blog 아이가 가지고 있는 영어의 보따리가 모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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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살고 있는 유아, 어린이들, 청소년들에게 영어란 그저 우리 생활과 함께 하고 있는 흔하디흔한 언어입니다. 간판도 영어~ 메뉴도 영어~ 영어를 한국말식 표기로도 많이 사용하고 일상생활에 영어는 이제 모국어와 같이 혼용되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요즘 아이들에게 영어는 아주 친숙한 언어입니다.
아이들 10명 중 9명 모두가 알고 있는 그 베어..Bear!!ㅎ 문답 시 1초의 망설임 없이 나오는 동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언어다 보니 키위북웜스를 오는 친구들은 대부분 영어를 조금씩은 알고 있습니다. 알파벳을 배우지 않았어도 영어로 나오는 대답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혹은 사기관에서 영어를 배워오는 방식도 정말 다~~양 합니다.
1:1 코칭으로 다가가는 이유
A 라는 친구는 영어 학습지를 꽤 오랜 시간 했기에 문자와 소리의 이론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알파벳 소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소위 우리가 파닉스라 부르는 학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B라는 친구는 영어 학습을 체계적으로, 사기관에서 진행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영어 소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집에서 너튜브 등을 이용하여 파닉스 관련된 영상을 틀어주시거나 오디오로 노출을 한 경우입니다. C라는 친구 또한 너튜브와 부모님의 꾸준한 영어책 읽기를 통해 영어 이야기와 소리에 대해 친숙한 상태입니다.
위에서 나열한 ABC 학생들은 영어에 대해 모두가 친숙합니다. 그러나 가지고 있는 영어의 보따리가 다릅니다. 영어가 문자로 친숙한 아이는 상대적으로 소리에 노출된 시간이 적었을 수 있으며 소리에 익숙한 친구들은 이제는 조금씩 문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아이들은 정말 호기심 그 자체입니다. 스스로 친숙하지만 모르는 것이 있다면 본능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재미있기 때문이지요. 앎, 배움은 인간의 뇌에 새로운 활력과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단지 그 앎의 과정이 어떻냐의 기준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겠지요.
리더스와 그림책이 병행되었을 때
ORT: BCK 리더스는 Biff, Chip, Kipper 세 남매의 가족 이야기와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일상생활을 주제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친숙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림책을 읽다 보면 리더스에서 읽었던 단어, 문장구조 무엇 하나 다른 것은 없습니다. 언젠가 한 번은 봤었던 문장, 단어들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단어의 쓰임새를 확장시키고 반복합니다.
아이들 간 서로의 소통을 통해 배워나갑니다.
아이들은 순수합니다. 그리고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합니다. 친구가 다른 책을, 다른 레벨의 책을 읽고 있으며 무엇인지 물어보고 서로가 소통하며 모르는 것을 알아가고 성취심, 존중감, 배려에 대해 배워갑니다.
아이들은 이처럼 배움의 보따리, 호기심의 보따리를 모두가 다 다르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마디!
우리 아이의 영어 보따리를 채워 주시느라
항상 옆에서, 뒤에서 힘써주시는 어머님, 아버님들께 감사와 응원!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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